제주도 와서 흑돼지 정말 많이 먹는 것 같아요~^^
1일 1흑돼지는 못해도 1주일 1 흑돼지는 하는 듯요
우리 이삐들 많이 건강해지길
제주 더본 호텔 인근 백종원 식당 고깃집이 생겼다고 해서 방문을 해보았답니다
다다익고
주소 : 제주 서귀포시 색달로 25 1층 1호
영업시간 : 11:30~22:00
브레이크타임 : 15:30 ~ 17:00
저희 집은 중문 관광단지인데.. 많이 가깝더라고요
맛 좋으면 자주 가야지 하는 맘으로 방문해보았어요
지극히 내 돈 내산 후기랍니다.
입소문 나서 또 연돈처럼 먹을 기회가 어려워질까 봐
미리 다녀와볼 심상으로 가 보았어요~^^
입구 들어서서 오른쪽은 정육점이고 왼쪽은 식당이에요.
고기를 정육점에서 구매 후 식당으로 이동해야 하는 코스랍니다.
부대찌개 김치찌개 된장찌개 식사류도 판매하고 있고요
고기 100kg당 표시 가격이니 참고하세요
저희 아이들이 흑돼지비계를 잘 못 먹는 터라
항정살 한 팩을 구매하고 싶었는데..
이날은 품절이어서 많이 아쉽더라고요
그래서 그냥 목살로 초이스 서브로 갈매기살과 소시지 버섯 모둠을 구매했답니다
가격은 식당에서 구워 먹는 상차림비 포함하면
여느 식당에서 먹는 가격과 비슷? 한 느낌
그렇게 저렴하다는 건 못 느꼈고요
셀프바 구성~!! 아이들 마카로니 자주 떠 다 먹었어요
저는 콩나물과 파채 초고추장에 비벼서 고기와 같이 곁들여 맛있게 먹었답니다.
샐러드는 소스가 보통? 막 맛있지는 않았고요
무엇보다 셀프바 이용이 가능하니.. 눈치 보지 않고
가져다 먹을 수 있어서 좋았답니다
처음엔 식기 구류 (가위 수저 기타) 등등 챙겨야 하는 번거로움은 있었고요..
기본 아이템은 세팅해주셨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더라고요
참고로 불판이 너무 작아요...
천천히 마음적 여유를 챙겨서 구워 먹어야 할 듯요^^
목살 구우려고 올렸더니.. 불판이 여유가 없더라는;; ㅋㅋ 그래도
두 테이블에 고기를 구우니까 뭔가... 애들 서로 챙기고 이야기 나누며 느긋이 먹기엔 좋았답니다.
갈매기살과 목살 불판에 나눠 굽는 모습이에요
두찌가 고기 킬러인데... 목살이 너무 맛있다며 정말 잘 먹어주었답니다.
신랑은 고기 잡내가 안 나고 정말 맛있다며 목살 이렇게 맛있게 구워 먹어본 게 처음이라며
백종원 느님 역시 다르다고 칭찬을 하더라고요
다다익고에서 직접 만들어 판매하는 소시지를 먹어보았어요
이건 그냥.. 뭐 100퍼 고기 아니냐며
구운 소시지 씹는데... 순간 고기 같다고 느꼈어요
저 소시지로 만든 부대찌개는 다음에 꼭 와서 먹어봐야겠어요^^
갈매기살과 버섯구이 ~!
솔직히 목살이 너무 맛있어서... 갈매기살은 손이 안 가더라고요
목살 정말 부드럽답니다.
저희 식구는 서귀포 돈블랙 고깃집 고사리 때문에 엄청 좋아하는데...
다다익고 목살에 반해.. 앞으로 단골매장이 바뀔듯 싶습니다.
샐러드바에 고사리무침만 추가해주시면 더 좋으련만 ^^
다다익고 해물된장찌개 새우 두 마리 꽃게가 반마리 정도 들어가 있고
미더덕? 과 갖은 야채로 보글보글 잘 끓여진 된장찌개는 안 먹고 오면 손해 인듯해요
제주도에서 이 가격에 요런 된장국 찾기 힘들거든요
아이들도 맛있다며 밥쓱쓱 비벼서 너무 잘 먹었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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